화성경찰서(서장 박종규)는 지난 12월 12일 전노련 화성,오산지역 협회에 가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과 폭력을 일삼고 금품을 갈취한 노점상 간부 9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화성,오산지역장 및 간부들로 2005년 11월경 뜻이 맞는 노점상인들이 모여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화성,오산지역” 이라는 불법단체를 결성한 후 화성,오산지역 노점상들을 찾아다니면서 “협회가 만들어졌으니 가입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협박을 하여 이를 거절할 경우 피해자들의 옆자리에 유사한 노점을 설치 운영하여 생계에 위협을 느낀 피해자들로부터 투쟁비 30만원, 월 회비 5만원을 건네 받아 갈취하는 등 2005. 3월부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총 일천오십삼만원(10,530,000)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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