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집중 투입, 5개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연내에 신설 개통되는 도로는 반송∼기흥(4.95㎞), 용인∼포곡(6.34㎞), 안성우회도로(5.39㎞), 세종대왕릉도로(1.52㎞), 일산대교(1.84㎞) 등 5개 노선 20.04㎞로 모두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들 5개 도로 건설사업비로 모두 764억원을 집중 투입, 당초 일정보다 공기를 단축해 조기완공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이들 완공 예정도로 외에 842억원을 들여 송포∼인천(3.42㎞), 오산∼남사(5.26㎞) 등 14개 도로 109㎞에 대한 공사를 계속 추진하고 위험 도로 10곳(14㎞)에 대한 선형개량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609억원을 들여 오포∼포곡(6.2㎞) 등 19건 103㎞에 대한 토지보상작업을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올해 완공되는 도로는 상습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곳으로 예산을 집중 투입해 조기 완공할 예정이고 나머지 구간도 교통불편 구간을 중심으로 공사를 우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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