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도시기반시설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시가 구축한 도시기반시설관제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과 시설물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의 정보를 신속히 조회하고 시설물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우선 이 시스템에 상수도 관련 시설물을 적용하여 물 흐름을 제어하는 변류시설에 RFID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타블렛 PC를 통해 시설물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압, 유량, 계량기 검침 데이터를 활용하여 누수감시와 유수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지하시설물의 속성정보 및 위치 파악이 보다 용이하며, 관제센터에서는 누수예측 및 경보로 시설물의 이상유무와 누수징후 분석이 가능하고 상수도 시설물통합관리와 유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하수, 전력, 가스, 통신, 송유관, 냉난방등 지하시설물 관련 유관기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시설물의 위치정보 파악과 수질, 수압, 단전, 누수, 관로이상 등 시설물관제와 제어관리로 즉각 예측 및 재해 또는 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광주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6지역정보화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하여 대상기관으로 선정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지하7대 시설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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