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고 학생17명 10일간 인도네시아 메단시 방문
광주시는 서강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청소년 국제홈스테이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주시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도모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 의식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문자는 서강고등학교(교장 고재창)학생 17명과 인솔교사등으로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메단시 상공인협회 회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산업 시설과 각급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양국의 교육제도 및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들은 메단 시장 주관 환영행사에 참여하였으며 현지 언론 에서도 비중있게 다루는 등 두 도시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였다 지난해 8월 메단시 고등학생 20명이 8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시와 서강고를 방문하여 수업 참관 및 문화 교류행사, 김치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하고 돌아갔으며 이번 방문은 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국가 간의 일방적인 방문이나 손님맞이에 그치지 않고 두 나라의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상호 방문을 통해 두 도시와 학생들간 우정을 쌓아가는 청소년 국제교류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광주시와 메단시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 한후 2차례의 시장 방문 및 6차례의 청소년 교류 등 꾸준하게 두 도시 사이의 경제, 문화, 교육분야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 국제 홈스테이 방문단을 위한 환영만찬회에서 메단 시장 압딜라(Abdillah)는“지난번 방문 때 따뜻하게 맞아주신 광주시에 감사드리며, 이곳에서 지내시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g다. 로시한 인도네시아자매도시협의회장은 민박가정을 소개하는 자리 에서“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방문을 통해 더욱 돈독한 상호이해와 협력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수차례에 걸쳐“청소년이 세계의 주역이고 미래의 희망”이라면서 청소년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표명한바 있는데 일요일임에도 귀향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주시청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청 청소년육성 관계자들의 모습에서 광주시의 밝은 교육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었다. 광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 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우리시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더욱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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