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시내버스업계 노ㆍ사가 상호 협력하는등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동기)과 노동조합에서는 노ㆍ사가 함께 대중교통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운송질서 확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운전자와 업체직원 500여명이 오는 17일부터 2일간 아침 07시 30분부터 이용승객이 많은 문화전당역, 광천터미널, 말바우시장, 시청 등 주요 승강장에서 시내버스 친절서비스 제공실천 결의대회를 전개키로 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새벽부터 자정까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와 함께 노선이 개편되어 시민들이 다소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노ㆍ사가 손잡고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서 적극 해결하고 친절한 시내버스로 거듭나기로 한 것이다.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준공영제 실시 이후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환승정보와 노선안내 서비스를 현장에 있는 운전자들이 직접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운전자 교육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환승불편에 대한 민원이 많아 그 보완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내버스업계 노ㆍ사가 협력하여 친절 서비스 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업계 노ㆍ사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비하여 지난해 11월초에도 친절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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