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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드컵경기장 수익사업 마무리 매년 43억 흑자 전환
  • 박경신
  • 등록 2007-01-17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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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한일 월드컵 개최이후 막대한 관리비 때문에 적자운영을 해왔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적극적인 사후활용 방안을 통한 수익사업이 마무리되게 됨에 따라 금년부터 흑자로 전환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03년 경기장 적자 운영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사후활용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경기장 시설을 대부하여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이는 시의 적극적인 수익사업 창출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지난 9월 공사완료 후 운영에 들어간 골프연습장의 경우연간 약11억원을, 18일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형할인점의 경우 연간 45억8천만원 등 향후 20년간 총 1,136억원의 대부료를 거두어들이게 되어 연간 13억원의 적자에서 약 43억원의 흑자로 전환되게 되었다. 이는 전국10개 월드컵경기장 중 서울 상암경기장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으며 가뜩이나 어려운 시 재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년간 2억상당의 대부료 수익을 창출했던 카트ㆍ인라인장의 경우 6월말 대부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주차장으로 활용하게 되었으며 광산구 수완지구에 인라인 정규 경기장이 신설됨에 따라 인라인 동호인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수익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광주월드컵 경기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에 머물지 않고 체육ㆍ문화ㆍ쇼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형할인점, 골프연습장이 운영됨에 따라 운동장지구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단지내 도로가 쌍촌ㆍ화정지구와 풍암지구를 연결하는 통과도로 기능을 함에 따라 수익시설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차량과 통과차량 등으로 다소의 교통혼잡 및 주차난이 예상되나 이는 신규 개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행사당일부터 며칠간 매일 100여명을 투입하여 주차질서 및 안전지도에 임할 계획이며, 광주시에서도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월드컵경기장 주변교차로 20개소 신호주기 조정, 대형할인점 주 진입로 신호등 2개소를 신설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통대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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