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오픈소스 SW도시’로 발돋움
  • 박경신
  • 등록 2007-01-20 10:00:00

기사수정
광주시가 시전반의 시스템운영 환경에 오픈 소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관련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 행정망과 새로운 주소 표기 시스템에 오픈 소스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 도시(OSS:Open Source Software City)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SS City는 광주지역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산업, 자동차, 모바일, 반도체 등 기간산업에 공개SW 적용을 통한 기반시스템 구축 및 환경을 조성하여 낙후된 광주지역의 IT인프라 제고를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 소프트웨어진흥원이 계획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 47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인 지난해에는 광주의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공개소프트웨어 적용성 검토와 타당성 분석을 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시 출연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웹서버, 메일서버 등 소형급 시스템 11개 및 업무용 PC 43대를 중심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중에 있다. 또 공개SW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공개SW 마인드 확대를 위해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개SW 교육장을 구축,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했다. 2단계는 이미 구축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테스트베드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기반으로 규모를 확대해 2008년 까지 현재 운영중인 중소형급 시스템을 리눅스 기반의 공개소프트웨어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리눅스 기반에서 운용될 응용 업무프로그램의 수정과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3단계는 시스템의 안정화 단계로 2009년부터 대형 전산시스템을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하고, 데스크톱 사용자를 위한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데스크톱 시스템 환경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산업계, 학계,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광주 공개소프트웨어 시범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 따르면 오픈 소스 도입이 DB서버나 웹서버 등 특정 분야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비해, 광주에서는 메일서버, 교육용 데스크탑 등에 다양하게 도입돼 향후 오픈 소스로 여러 분야를 통합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OSS City의 구축을 통해 한글과컴퓨터와 협력하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고, 텔레매틱스, 데이터베이스, e-러닝 등 관련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OSS City 사업이 u-City 건설 및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같은 국책사업의 중장기적인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개소 예정인 제2정부통합전산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IT기업의 OSS 기술지원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제도적인 측면과 행정적인 측면에서 지원규모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3.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