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중앙유치위원회, 2월8일부터 9일까지.30여개국 BIE회원국 대표 등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 및 여수개최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고 BIE대표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교섭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대규모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전남도와 중앙유치위원회는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지에서 ‘바다와 연안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The Ocean and Coast : Their Implication Signification to Humankind)’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30여개국의 BIE회원국 대표, BIE사무국 주요 인사 및 세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바다와 연안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폴 케네디(Paul M. Kennedy) 미국 예일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또, 리니오 부르토메소(Rinio Bruttomesso) 이탈리아 베니스대학 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해양자원과 해양환경 등 최근 해양관련 이슈, 지구생태계에서 바다와 연안의 역할과 중요성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지향점이라는 3개의 주제를 발표한 후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특히, 현재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유치사절단 단장으로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하며 활발한 해외유치교섭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번 행사에 참석, BIE회원국 대표 및 BIE관계자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 및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런데,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BIE회원국 대표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모든 국가가 바다와 연안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기간 중에 박람회후보지시찰, 도립국악단 공연 등을 통해 BIE회원국 대표들에 전남도가 풍부한 해양자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도 갖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적극 알림으로써 박람회후보지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와 중앙유치위원회는 이번 개최에 이어, 오는 9월에도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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