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지구가 '분당급'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잠정 확정됐다.또 파주신도시는 면적을 2배 가까이 늘려 일산 규모의 대형 신도시로 확대 개발된다.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도시 추가 개발 계획을 오늘 오전 열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새로 신도시로 지정될 인천 검단지구는 서구 검단과 당하, 원당동 일대에 55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 9만 가구 정도를 지어 인구 2,30만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검단 신도시에 대한 지구 지정을 마친 뒤 2008년말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0년쯤 분양할 방침이다.파주신도시는 종전 284만 평에서 200만 평이 추가로 확대돼 480만 평 규모의 대형 신도시로 개발된다.건교부는 부지 면적, 개발 방향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포함해 투기방지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회의 결과에 따라 일부 계획이 다소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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