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국악관현악단, 18일 대전엑스포 CMB아트홀 공연 -
충남국악관현악단이 창단 17년만에 처음으로 대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1월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제의 하나로 예술단 교류공연을 갖기로 합의함에 따라 제52회 정기연주회를 겸하여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Yesterday(과거), today(오늘) and forever..(미래)”라는 타이틀로 진행 된다. 전통과 함께 세월속에서 변화한 국악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율, 그리고 퍼포먼스로 구성한 이색적인 음악회를 통하여 기존의 전통음악에 대한 정체성과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음악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조주우 총감독의 구성과 윤명원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한국 전통의 유구함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우리나라 전통 궁중음악의 백미인 “壽齊天(빗가락정읍)”을 박문규의 독창과 조주우 총감독의 해금의 선율을 들려주는 것을 시작한다. ▷인도의 고대악기인 시타르를 우리 전통 악기와 같이 연주하여 그 시대의 음악적 흐름을 느끼며, 1882년 신호나팔수로서 서양 음악제도와 문화를 한국에 소통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양악인으로 불리우는 이은돌의 나팔소리로 그 시대의 현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과거를 회상해본다. 또한 현재에 들어서는 새로운 장르인 ▷피아니스트 최정화의 협연으로 ‘사계’를 연주하고, ▷이생강의 대금 협주곡 ‘죽향’과 ▷김영임의 경기민요 협주곡 ‘나나니’와 ‘경기민요’가 이어지며 ▷이광수 사물놀이의 ‘신모듬’ 협주곡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외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대전광역시와의 예술단 교류공연계획에 따라 지난 1월 25일 충남교향악단이 대전엑스포 CMB아트홀에서 신년가족음악회를 갖은 바 있으며, 대전광역시는 충남도에서 개최하는 백제문화제 등에서 교류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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