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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이주노동자 문화축제 개최
  • 박경신
  • 등록 2007-05-2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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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7일 오후 광주여자대학교, 1천여명 참여
광주거주 이주노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이주노동자 문화축제가 5월 27일 오후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외국인근로자 선교회(대표 이주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이주노동자, 이주결혼여성, 유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권선포식, 평화콘서트, 아시아 패션쇼, 다문화 화합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아시아 음식잔치, 아시아 전통민속놀이, 한국공예품만들기, 아시아 특별식품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도 풍부하다. 이와함께 물풍선 터트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눔행사로 건강상담 및 진료, 인권ㆍ노동상담. 위기 이주민 돕기 기금모금 행사도 마련되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에도 먼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지닌 채 생활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이날 행사를 계기로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하여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금년에 3억여원을 투입, △여성결혼이민자 아동 양육 지원 △여성결혼이민자 교육 사업 △국제교류센터 운영 △외국인 학교 시설관리 및 보수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등 8개 외국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거주외국인의 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광주시 거주외국인은 작년말 기준 근로자 3,600명, 결혼이민자 1,800명, 외국인유학생 1,000명 등 총 8,15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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