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6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예산절약 및 세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8명에 대하여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 예산성과금은 지난 1년 동안 예산의 집행방법 및 제도개선 등 창의적이고 특별한 노력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였거나 세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하여 지방재정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예산성과금을 지급되어있다. 이번 예산성과금을 받은 공무원은 지급증서와 함께 인센티브로 성과금으로 공무원 8명에 5백9십여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이들이 기여한 지출 절약액 및 수입증대액은 총 2건의 사업에 8천2백여만원이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의원, 회계사, 세무사 등 8명으로 구성된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에서 토론과 심사의 절차를 걸쳐 최종적으로 2건에 대해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을 결정한 바 있다. 예산성과금을 받은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 구산도시개발구역 진입도로 개설사업 수탁에 따른 수입증대로 구가 손실보상 및 공사감독에 대한 업무를 수탁 받아 처리함으로써 공사기간 단축 및 보상민원의 최소화를 통해 총 7천1백여만원의 세입증대를 가져왔으며, 두 번째로 쉼터 내 노후시설물을 자체인원과 장비를 통하여 정비하여 1천여만원의 구 예산을 절약한 경우이다. 한편, 박윤배 구청장은 예산성과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예산성과금 제도의 시행은 여러 분야에서 예산절약과 함께 세입증대의 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구 재정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