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량 3,347천포대 매입 완료, 추가 14만포는 1.15까지 연장 매입
전라남도는 12. 26 현재, 금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목표량 133,892톤을 초과한 134,644톤(목표량 대비 101%, 조곡 40kg 기준 3,366천포)의 농가희망 전량을 매입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산물벼가 2만 5천톤, 건조 포대벼 10만 9천톤이 수매되었으며 등급별로는 1등급 이상이 87%(11만 7천톤) 수준으로 전년도 96%에 비해 품위가 다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타 시도에서 매입하지 못한 물량중 5,654톤(141,373포대/40kg)을 농림부에서 추가로 배정 받아 내년 1월 15까지 연장 매입할 계획이나 기간내 매입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는 금년 태풍 “나리” 등 기상악화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최근 산지 쌀값이 40kg 1포대당 5만원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단경기 이후 쌀값 상승기대감으로 농가에서 벼 출하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조곡 값이 평균 40kg 1포당 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12월 15일 현재의 쌀값을 기준으로 할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1등의 경우 48,450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쌀값 조사가 나오는 내년 1월에 약 3천 5백원이 추가로 정산 지급될 예정이며, 정부에서 산지 쌀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군?관수용을 제외한 금년산 물량과 2006년산 구곡 등의 정부비축미 공매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벼 값이 계속 오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공공비축미 출하가 유리하기 때문에 이에 적극 응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가에서 희망할 경우 올해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공공비축미 매입 잔량 36만포도 우리도가 모두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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