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폐지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동위원회를 존치키로 합의한 것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140만 광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폐지로 문화수도조성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었다. 그 결과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이를 당론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드디어 오늘 ‘조성위원회 존치’라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 광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문화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지난 2004년 3월 중앙부처 장관과 민간인 위원 총30명으로 구성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실질적이고 상징적인 최상위 심의기구로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하였을 뿐아니라 중앙부처, 광주시, 시민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었다. 지난 4일 민주종각에서 조성위원회 폐지는 문화수도조성 사업에 큰차질이 발생하기에, 지역 시민단체 및 사회단체가 규탄대회를 여는등,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는 입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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