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중앙아시아의 신흥 잠업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 18일 누에씨 600상자를 수출했다. 충청남도는 중앙에서 실시하는 각도 누에씨 품질조사에서 2003년부터 6년간 연속 최우수 잠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90상자, 2007년에는 300상자를 수출한 바 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윤명근)은 2006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의 잠업기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또한, 2007년도에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신흥잠업국 르완다의 잠업연수생 5명에게 45일간의 우리양잠의 우수성과 선진화된 잠업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후 매년 우리도에서 자체 생산한 누에씨의 수출물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는 잠업 이외의 농업분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기술교류 및 정보습득으로 국제적인 안목배양과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