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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아파트 1만6000가구 공급
  • 윤만형
  • 등록 2007-08-2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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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 “연간 30만 가구 달성 가능”
오는 9월 수도권에서 아파트 1만6050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 2만740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8월 분양물량보다 수도권은 0.3%(8월 1만5990가구), 전국적으로는 33%(8월 2만668가구) 증가한 것이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8월부터 연말까지 약 22만3000가구가 건설될 전망이어서 올해 수도권 주택공급 목표인 30만 가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아파트 공급계획 물량은 수도권 1만6050가구, 지방 1만1352가구 등 2만7402가구이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8841가구, 임대 7961가구, 조합 600가구 등이다. 건교부는 또 수도권에서 8월부터 연말까지 22만3000가구가 공급돼 올해 30만 가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공택지 13만 가구, 민간택지 9만3000가구 등이다. 서종대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은 "연말까지 올해 목표물량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택지의 경우 지구별 사업주체별로 주간단위로 공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민간택지의 경우 지자체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분양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아파트분양 51.2% 증가 올 초부터 8월 현재까지 수도권 분양물량은 7만6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5만1000가구)보다 51.2% 증가했다. 공급과잉이 우려됐던 지방의 경우 작년보다 4.1% 증가하는 데 그쳐 수급조절이 이뤄지고 있다. 올 1~7월중 주거용 착공면적도 전년(644만8000㎡)에 비해 43.9% 늘어난 927만9000㎡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경우 주택 착공면적이 전년에 비해 1.3% 감소했다. 주택건설 인·허가(사업승인) 실적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7월 한 달 동안 1만9509가구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1만6410가구)보다 18.9% 증가했다. 1~7월 누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지만 5월 이후 인·허가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지난해 실적(17만2000가구)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 5~7월중 수도권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35.4%가 증가한 4만9000가구로 급증했다. ◆ 연말까지 29만5000가구 전망 건교부는 주택건설 인허가 기준으로 8월부터 연말까지 약 22만3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 1~7월의 7만2386가구를 합할 경우 올해 30만 가구 수준의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저조한 것에 대해 이춘희 건교부 차관은 “지난해 11.15대책에 따라 용적률 및 녹지율 조정 등으로 건설사들이 설계변경을 하는데 시간이 걸려 상반기에 인허가 건수가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6, 7월부터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 주 건설사들을 상대로 점검한 결과 보수적으로 잡아도 인허가 기준으로 수도권에 30만 가구 공급은 아무 문제없다”고 말했다. 설계변경 등 사전절차 이행이 완료된 공공택지의 경우 8월 1만1338가구를 비롯해 9월 1만3403가구, 10월 2만9584가구, 11월 2만9473가구, 12월 3만6390가구 등 13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7월 실적인 1만6000가구를 합하면 연간으로는 14만6000가구가 공급되는 셈이다. 민간택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사보고와 건축규제 개선 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8월부터 연말까지 9만3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건교부는 추정했다. 1~7월 실적을 합하면 올해 15만 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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