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25전쟁 제58주년을 맞이하여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천시 호국안보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윤성균 부천시 부시장이 참석해 700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유가족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부시장은 복사골문화센터 로비에서 열린 주먹밥 시식회에 참석하여, 시대적 아픔을 나누며 참전용사들의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장용운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부천시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6.25전쟁은 우리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만 그 아픔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소 안보의식을 재정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군관련 모범회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등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