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부정수급한 백44가구를 적발해 급여지급을 중지함으로써 13억 5천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최근 두 달 동안 국가유공자 연금수당과 산재보험급여 수령자 3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부정수급자 백44가구는 급여지급을 중지하고 천6백82가구는 지급액을 줄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군인소득자와 군입대자, 국민연금 수령자를 대상으로도 조사를 하고 있어, 급여중지에 따른 예산절감액이 앞으로 더 늘 것이라고 전했다.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만 8천여 명이며, 경기도는 올해 예산 5천 백70억 원을 책정해 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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