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산경찰서 신가지구대대장 김덕상(52)은 '이륜차 안전모착용으로 생명을 지키자'며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켐페인을 벌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광산 경찰서 신가지구대장 김덕상은 여름철에 날씨가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은 물론 운전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수있다며 이륜차 안전모 착용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륜차는 신체가 노출되어 운행하기 때문에 적은 접촉에도 넘어지기 쉽고, 넘어지면 운전자의 머리가 바닥에 부딪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때문에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안전모 착용을 해서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차량에는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띠,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륜차에는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가 안전모가 유일하기 때문에 안전모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경찰청 2008년 1/4분기 교통사고 분석 결과, 이륜차에 의한 사망교통사고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단속 등을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이륜차 운전자들은 경찰의 단속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를 내세우며 안전모 착용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소지하고 있으면서도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 단속중인 경찰관이나 순찰차를 발견하면 그때서야 운행중에 성급하게 안전모를 착용하거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 역주행, 지그재그 곡예운전을 하고 있어 교통질서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홍보기간을 두고 그 이후 집중 단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산경찰서 신가지구대는 신흥 개발지역인 수완동 일대와 운남동, 신가동, 신창동 3만여새대 인구 9만여명의 치안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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