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염 속 증도의 아름다운 해변 살리기에 총력 -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와 담양군.곡성군.장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로 증도 등 해안지역에 유입된 기름찌꺼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 6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을 동원해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 기름유출 방제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기름유출사고로 한창 피서철 성수기를 누려야 할 신안군 섬지역 관광업계와 주민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담양소방서 관내 119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00여명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해간 흡착포와 헌옷가지, 타올 등을 이용해 증도 우전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갯벌 등의 기름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한편, 신봉수 서장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기름찌꺼기가 아름다운 서남해안을 오염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아름다운 해변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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