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간부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목련회(회장 최수복)에서는 8월 25일 지난 7월 29일 열한 번째 아이를 출산한 영암군 차석문 김일례 부부의 가정을 찾아가 격려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기쁨을 함께 했다. 차씨는 지난날 드디어 5대 독자인 아들을 낳아 대를 잇게 되었다고 좋아 하며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다.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차씨는 자녀가 많아 양육비와 교육비 등이 걱정이지만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마냥 기쁘기만 하다며 격려금까지 주시고 관심도 많은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목련회 최수복 회장은 “11남매의 가정을 보며 가정생활이 어려워 걱정이 되지만 전남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차씨의 출산이 전남 인구를 늘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동안 목련회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소외된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 복지전남 구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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