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최근 축사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축사화재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최근 5년간 축사화재 발생건수는 전체 화재평균(1629건) 대비 6.9%(106건)를 차지했다고 분석 됐으며, 또한 5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축사화재 발생 종별로 돈사, 계사, 우사 순으로 96%를 차지, 재산피해 또한 전체 피해액(10,410백만원)대비 17.9%(1,863백만원)를 차지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화재 41.2%, 불티24.2% 등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관내 축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기존에 축사관리카드에 대한 일제 정비를 통해 신설 및 폐업 축산농가의 위치도를 파악하고 출동로를 확보해 유사시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엇보다 축산관계자의 안전의식 배양으로 자체위기 관리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안전점검 및 출장교육 시 ‘전기안전관리방법’ 유인물을 배부하고 축사종사자들의 모임 시간을 활용하여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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