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2008년 을지연습 충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포괄안보 환경의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국가위기 관리종합연습을 위해 실시된 ‘2008 을지연습’에서 충남도 16개 시군 중 당진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17일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당진군은 지난달 20일 동부제철(주) 아산만 공장에서 실시된 충남도 시범 실제훈련에서 통합작전 수행능력과 일사 분란한 훈련전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실제훈련은 당진군,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21개 유관 기관, 단체 37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의 피폭을 가상하여 단계 별로 실시가 되었다.또한, 준비상황보고회, 자체 핵심과제 토의,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주요사태 전파 및 대응연습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을지연습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ㆍ관ㆍ군ㆍ경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안보 및 각종 재난ㆍ재해에 대비하여 국민생활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4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윤대섭 부군수가 당진군을 대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우수상에는 예산군과 천안시가, 장려상에는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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