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황금 들녘과 단풍이 가을을 알리고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즈음 빨갛게 익은 사과 과수원 사이로 은은한 국화향기 가득 품은 제11회 서산시꽃 국화축제가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라는 주제로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11월 1~ 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금년 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작품, 국화를 이용한 대형하트와 한반도지도, 대형기린, 한우, 돼지 등의 모형, 과수원 속 들국화, 수세미와 조롱박, 수생식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고 표본을 전시하여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또한 개막행사 후에는 시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주현미 외), 7080밴드 등 공연으로 시민들의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품으로 농특산물 교환권을 증정한다. 그 외에 황토 고구마와 알타리무 수확, 식용국화(차용 국화) 따기, 국화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 진다.서산시꽃 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양행)는 “사과 과수원을 배경으로 1년동안 준비한 국화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서산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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