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식품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2008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남도 음식 맛의 중심지, 광주에서 열리는 2008광주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 식품전시회 중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연속 지식경제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10개국 19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양한 식품 전시 현장을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해외업체 참가가 크게 늘어나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65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업체를 포함해 총 220개업체 400개부스의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식품과 요즘 관심이 집중되는 웰빙식품 등 다양한 농축임산물이 선보이고, 인도네시아와 일본 등 외국 방송사의 취재와 바이어 상담, 주문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식품 관련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식품안전광주포럼, HACCP워크숍, 식품관련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이 진행되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러브미(米) 페스티벌, 제과제빵작품전, 바리스타대회 등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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