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까지 신청, 선불교통카드로 테스트노선 이용
광주시가 한 장의 카드로 버스, 철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One Card All Pass’ 표준기술 개발 관련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해 테스트요원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테스트요원은 4만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2009년 1월20일부터 3월까지 테스트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결제하면 된다. 버 스 : 순환01, 진월07, 첨단09, 첨단30 지 하 철 : 전 역사 철 도 : 광주역, 송정리역 고속도로 : 광주~장성간 요금소 테스트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테스트요원 선발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오는 30일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한다. 테스트카드는 금융결제원(K-CASH카드), 코레일네트웍스(주), 하이플러스카드(주) 등 회사별로 발급돼 테스트 구간에서는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두차례로 나눠 테스트요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테스트요원은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카드 발급과 배부는 코레일멤버스카드와 하이플러스카드는 교육 이수 후 직접 배부할 예정이며, K-CASH카드는 우리은행 상무지점과 농협 광주지점에서 직접 발급 받거나 교육이수 후 본인 확인시 우편 배부도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 지역간 교통카드가 호환되지 않아 겪는 교통카드 이용 불편과 지자체별 관련 사업 중복투자, 민간 교통사업자의 기술격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범사업인 테스트베드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추진을 통해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용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전국호환 교통정보 집계시스템’과 함께 KS표준규격과 기능을 인증하기 위한 ‘적합성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국토해양부가 지정할 ‘교통카드와 단말기 인증기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서 유리한 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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