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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항만정책 세계로 세계로 뻗어나간다
  • 김영식
  • 등록 2008-12-19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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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 당진군의 시책에서 유난히 두드러진 성과를 낸 부분이 항만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대 중국을 겨냥한 서해안권의 핵심발전 요충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당진항과 군의 항만정책의 발전성장속도는 가히 측정을 불허하고 있다.당진은 올해 연말로 당진항의 하역능력은 15선석 3603만톤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당초 당진군이 목표로 잡은 3000만톤 보다 20%를 넘어선 수치이며, 2020년까지 전체 48선석을 개발계획이며, 연 9000만톤의 하역능력을 가진 국제 무역항으로 거듭나게 된다.또한, 총사업비 313억원을 투입, 지난 9월 착공하고 2011년 완공예정인 당진항 관리부두는 당진항 입출항 선박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효율성 증대로 안전지원 및 입출항의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곳을 이용하는 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되어 당진지역에 입주해 활동하는 기업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와 내년 개통예정인 당진-대전간고속도로를 통한 중부권 기업들까지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밖에도 당진군은 항만정책을 관광인프라로 승화 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 관리부두가 건설되는 송악면 고대리 인근에 이번에는 ‘크루즈항만’을 개발하여 해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 크루즈항만 개발은 2900억원이라는 막대한 민간자본을 유치해 5만톤급 여객부두와 크루즈 2만톤급 1척, 5만톤급 1척을 2011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MOU를 체결하고 평택항만청 및 국토해양부에 항만법 기본계획 변경요청과 입지타당성 용역반영 건의를 했다.또, 지난 2006년 5월 착공해 현재 부두암벽인 케이슨 공정을 처리 58%의 전체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공용부두 1공구는 총사업비 452억원을 투입, 오는 2011년 완공되며 약70만톤의 일반화물 처리능력을 갖고 1,3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0억원의 임금유발 효과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1공구에 이어 2공구의 착수도 눈앞에 와 있다, 5만톤급이 하역할 수 있는 이시설은 올해 연말 착수사업비로 20억원이 국회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해 착수요건을 갖추었다. 실시계획은 이미 지난 2006년 완료되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당진군의 눈에 띄는 항만정책 추진과정에는 숨은 주역이 있다. 그 주인공은 당진군청 해양수산과에 근무하는 이능호 항만정책관(60세)으로 당진군에 몸을 담기 전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면서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진항 활성화와 체계적인 당진항 개발계획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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