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오후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녹색성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광주녹색성장포럼 위원 70여명과 시민, 기업체 임직원, 시 산하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2011광주세계환경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방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시민적인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환경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창석 책임연구원아 맡아 ‘2011광주세계환경엑스포 방향설정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엑스포의 사례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목적과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국제적인 환경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9월24일 박광태 시장이 ‘2011광주세계환경엑스포’ 행사 계획을 발표한 이후, 12월11일 지역대학 교수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TF팀 회의를 거쳐 제시된 내용 등을 포함한 국제행사 지원 건의서를 환경부에 정식으로 접수시킨 바 있다. 시는 환경엑스포를 통해 환경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 경제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2013년 온실가스 감축의무 국가지정에 대비한 신재생 에너지 및 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산업, 에너지 절약, 폐기물 자원화, 친환경 건축자재 등 녹색산업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2011광주세계환경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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