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증식장에서 소방차의 성능 시범을 보이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최근 사찰의 화재로 인하여 귀중한 문화유산인 문화재가 소실되는 사례가 있어 이를 방지키 위해 특별한 대책을 강구했다. 경기도가 비영리 공익 단체에 소방차를 기증하여 도내 총 7곳의 사찰에 소방차 7대를 상시 배치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지난 29일 수원시 권선구 효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민단체인 (사) G.P 문화환경보호 실천연합회(회장 차충근)에 소방차량 7대를 기증했다. 이 단체는 문화재와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공익성 비영리 시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방본부로부터 기증 받은 소방차량을 도내 사찰에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소방본부에서 기증한 이 소방차량은 운용 가능 기간이 만료되어 불용처리 된 것이며 화재 출동차량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장소에 배치하여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 등의 활용에는 문제가 없는 차량으로 기증식장에서 방수 시범을 보이며 위용을 과시하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요 문화재가 있는 사찰 등에 직접 소방차량을 배치하는 특단의 조치를 통해 주요 문화재가 화재로 소실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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