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판교 2차 분양 계약자 자금출처 조사
  • 민동운
  • 등록 2006-08-29 09:26:00

기사수정
  • 국세청, 인터넷 통한 불법거래도 집중 단속
국세청은 판교 신도시 2차 분양 계약이 끝나는 대로 계약자명단을 확보해 당자사.세대원.관련기업간의 자금흐름를 철저히 검증키로 했다. 또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불법거래 알선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떳다방, 기획부동산에 대한 현장단속도 나설 계획이다. 국세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판교 신도시 2차 분양 세무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분양과 관련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불법거래를 알선하는 행위 (모델하우스 주변 청약창구 현장에서 명함을 배포해 불법거래를 알선하는 행위 포함)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청약통장 가입은행, 사이버모델하우스, 포털사이트와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등의 홈페이지를 검색해 전매가 제한된 분양권을 불법·편법거래한 행위에 대해서는 부동산중개업법 등 관련법규 위반자를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또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명함배포 등 불법거래를 부추기는 떳다방 및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서도 ‘현장상황팀’을 운영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2차 분양에 대한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중·대형아파트의 계약자명단을 확보해 계약자의 연령, 직업, 소득신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당사자, 세대원, 관련기업간의 자금흐름까지도 면밀히 분석해 자금출처를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력취득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계약자에 대해서는 중도금·잔금 불입시마다 본인 자금으로 불입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분석, 분양권 불법거래 여부 등을 조기에 가려내고 금융부채로 조달한 경우에도 부채의 적정성 여부 및 본인의 자력으로 부채를 상환했는지 여부를 계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판교인근의 중개업자에 대한 사업자등록 표본점검을 실시해 금년 3월 이후 미등록사업자 533명을 직권등록하고 무자격 등 중개업소 447개를 자자체를 통보했으며, 앞으로도 무자격·미등록 중개업소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