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신체적 불편과 낡은 주거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농어촌에 거주 재가장애인에게 주택 개.보수비로 7억4천9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재가장애인 197가구에 가구당 380만원 내외의 주택 개보수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가정내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문턱낮추기, 화장실 개조 및 도배.장판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집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개선해 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농어촌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가구원 중에도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를 먼저 지원한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재가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비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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