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3일 전남포럼 초청…우주항공산업 전초기지 가속 페달
전라남도가 올해 고흥 나로우주센터 준공과 인공위성 발사 등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전남도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왕인실에서 열리는 전남포럼에 이소연 박사가 ‘한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초청강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목포 옥암초등학교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운다.이 박사의 이번 전남포럼 초청강연은 올해 고흥 나로우주센터 준공과 인공위성발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에 즈음해 도민들의 우주에 대한 상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따라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선발 과정, 우주인 훈련과정, 지난해 4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의 우주비행 경험, 향후 우리나라 우주개발 계획 등 이 박사가 몸소 체험한 우주에 관한 상식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한편 전남도는 이날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올 한해동안 전남이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라는 사실과 우주시대 개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우선 4월 18~19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과학에 관심있는 일반 관람객등을 대상으로 한 ‘2009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이어 5월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에 이어 7월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인공위성을 최초로 발사하게 되는 역사적인 행사들이 즐비해 있다.또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세계 17개국 3만여명이 참여하는 ‘2009 국제스페이스캠프’가 고흥군 일대에서 펼쳐지고 9월에는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본선대회가 고흥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임채영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대한민국의 우주시대 개막을 계기로 고흥 우주나로센터 일대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전초기지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나가겠다”이라며 “이와함께 연관 산업들이 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홍보와 관련기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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