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중, 31억원 투입 2,093대 추가 설치, 총 5,208대 설치
이용객들이 멀리서도 한 눈에 버스 번호와 행선지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전면 상단에 LED(Light Emitting Diode) 장치로 버스 정보를 표시 한다. 경기도는 경기버스에 도입하고 있는 ‘행선지 LED 표시장치 설치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LED 행선지 표시장치를 도입, 지난 2008년까지 3,115대의 시내버스에 설치했으며, 올해 31억원(1대당 평균 15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2,093대에 행선지 LED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표시장치가 도입되기 전에는 시내버스 행선지 표시가 고정형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멀리서 행선지 구별이 어려웠던 반면, 도입된 시내버스는 이용객들이 노선번호와 행선지 및 시.종점 방향 등 버스정보를 멀리서도 쉽게 알 수 있어 버스 이용객의 호응이 높았다. 이와 함께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영문 표기도 병행 표출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나 여행객들의 버스 이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차량구조상 설치가 가능한 모든 시내버스에 ‘행선지 LED 표시장치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대폭 개선하는 ‘버스 고급화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청각장애인, 난청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올해부터 정류장 및 도착시간 등을 버스에 설치된 문자안내판을 통해 안내하는 ‘버스 내 전자문자안내판’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등 경기버스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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