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5일 재배 매뉴얼 교육 및 우수농산물 인증교육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명품 경기쌀 G+생산단지가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문산읍 마정리, 탄현면 오금리 등 7개단지에 402ha 규모로 조성된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3월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단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과 우수농산물 인증교육(GAP)을 실시했다. G+라이스 생산단지는 경기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체계적인 생산관리 매뉴얼을 통해 공동육묘, 적기 모내기, 공동방제 등을 실시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쌀은 북파주농협, 탄현농협을 통해 수매하여 적정한 건조와 저장, 가공과정을 거쳐 완전미율 97%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인 맛좋은 쌀만을 선별하여 ‘G+라이스’상표를 붙인 뒤 올 가을 시중에 판매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수영 작물기술팀장의 G+라이스 재배 매뉴얼 및 고품질쌀 생산기술 교육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오명종 주무관의 우수농산물 인증제 (GAP)에 대한 쌀 재배단계별 준수사항과 GAP 인증절차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이한주 소장은 7개단지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맛좋고 안전한 경기미를 생산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우량상토, 유기질비료, 화학비료 인상차액 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영농철인 4월 중순부터 볍씨소독,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전 과정에 걸쳐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9월 중순 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발생여부 및 도복(벼쓰러짐) 여부 등에 대한 엄격한 필지심사를 실시하여 합격된 쌀만을 G+로 판매할 수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 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적정량의 비료가 투입되며, 중금속,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199가지 유해성분이 식약청 안전기준의 1/2이상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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