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소장 김규일)와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원장 김현승)은 지난 3월23일 파주시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병원으로서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체결됐다. 그 동안 파주시는 치매 예방을 위하여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치매 선별(간이)검진을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과의 업무 협약체결을 계기로 1차 치매 선별검사 결과 치매 유소견자에 대한 2차 및 3차의 치매 정밀검진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기 발견된 치매 환자에 대한 등록 및 관리를 통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치매 조기등록관리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파주시 보건소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및 등록관리 대상의 단계적 확대로 저 소득층과 중산층 노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치매검진 및 치료사업의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거점병원 및 치매관련단체와의 연계를 계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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