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별공시지가 전국 평균 18.56% 올라…세부담 늘어날듯
  • 정혹태
  • 등록 2006-06-01 09:56:00

기사수정
토지관련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물릴 때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올해 전국 평균 18.56% 올랐다. 지난해 땅값 상승분(4.98%)에다 공평과세를 위해 실제 시세와의 격차를 좁혔기 때문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오른데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과세기준도 강화돼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땅주인들은 오는 30일까지 시·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까지 조정된 가격으로 재공시된다. ◆ 공시된 2,548만여 필지 중 79.15% 상승 건설교통부는 전국 3,670만여 필지 중 단독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하고 조세부과 등에 필요한 2,548만여 필지(69.4%)에 대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시·군·구청장에게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한 필지를 대상으로 올해 전국 개별지가를 산정한 결과 전국 평균 18.56% 상승했다. 공시된 2,548만여 필지 중 79.15%가 올랐고, 나머지는 지난해와 같거나 떨어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많이 오른 것은 지난해 순수 지가상승분 4.98%에다 공평과세 등을 위해 그동안 누적된 현실지가와의 격차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상승률 가장 높아 올해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남 연기군으로 74.57% 상승했다. 행정도시 건설에다 인접지역 개발사업으로 대체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중앙선 전철화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영향을 받은 경기 양평군(61.23%) △행정도시 영향권인 충남 공주시(45.88%) △송도신도시 건설의 영향을 받는 인천 연수구(42.27%) △판교신도시 영향권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40.54%) 등 순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가장 높은 33.1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경기(22.57%), 서울(20.15%), 충북(18.15%), 대구(13.67%) 등 순이었다. 한편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중구 충무로 파스쿠찌 커피전문점 자리로, 평당 1억 6,900만 원이었다. 반면 가장 땅값이 싼 곳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임야로 평당 227원이었다. ◆ 토지관련 세부담 크게 늘 듯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18.56% 오름에 따라 토지관련 세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고, 각종 개발부담금과 토지보상가를 산정할 때 기초가격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이 비사업용 토지일 경우 세대별 합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6억 원 초과에서 3억 원 초과(사업용 토지는 40억 원 초과)로 강화된데다 과표적용률도 지난해 50%에서 70% 높아져 더욱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재산세도 과표적용률이 지난해 50%에서 올해부터 55%로 높아진다. 양도세는 토지투기지역이 아니거나 사업용 토지인 경우 늘어난다. 토지투기지역과 비사용업용 토지는 이미 실거래가로 과세되고 있기 때문에 공시지가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 이의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는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거나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오는 30일까지 시·군·구(읍면동)에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까지 조정된 가격으로 재공시되거나 개별통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7.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