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의 첼시를 제치고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4강 2차전에서 1대 0으로 뒤지던 종료 직전, 이니에스타가 동점골을 터트려 첼시와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첼시와 0대 0으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2무승부로 첼시와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첼시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고, 2년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사제대결도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로마에서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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