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자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라며 세계무역기구 WTO에 한국을 제소한 가운데, 국내 소비자 4명 가운데 3명은 캐나다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의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75%로 나타난 반면 안전하다라는 응답은 2%에 그쳤다.
나머지 23%는 보통이라고 대답했다.
또 앞으로 캐나다산 쇠고기를 구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85%로,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는 1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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