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개발자금 2010년에 민간지원 포함 최대 500억원 지원 방침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발전 지원을 위해 대폭 적인 자금 지원계획을 발표,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연구 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6일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규모를 170억에서 2009년 230억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008년 지능형 메카트로닉스분야, 디지털 컨버젼스 분야 등에 기술개발사업 명목으로 도비 170억과 민간투자 200억원을 포함해 총 37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했었다.
경기도는 기술개발 자금지원 폭을 계속 확대, 2010년에는 민간지원 포함 최대 50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IT핵심부품소재, 섬유, 가구, 바이오농생명 등 총 86개 과제를 선정, 약 230개 기업에 1~3억원씩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주)흥아기연은 제약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 포장 시스템인 ‘GPM 규정에 적합한 일체형 구동의 통합형 자동 포장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이번 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면 해당 사업비의 75%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주)흥아기연에 1억 7천여만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바 있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기술닥터 등 도내 중소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도내 기업들과 학교, 연구기관 등의 협력이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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