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의료기기의 판매 허가에 걸리는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달 중순부터 의료기기의 허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의료기기가 시장에 유통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 2백30일에서 백50일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제도는 의료기기가 허가를 받으려면 80일 정도 걸리는 식약청의 심사를 거친 뒤 백50일이 걸리는 심평원의 건강보험 적용 신청을 해야 해 유통되기까지 2백일 이상이 걸렸다.
식약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기기 회사가 제출한 정보를 식약청과 심평원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