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로저 페더러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인 페더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1시간 55분 만에 로빈 소더링을 3대 0으로 꺾었다.
그동안 호주오픈에서 세 번,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각각 다섯 번씩이나 우승했지만 프랑스오픈은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페더러는 이로써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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