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박찬호가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오늘,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4대 4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연장 11회까지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가 5대 4로 이겨 박찬호는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13일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가 된 뒤 29일 만에 승리를 보탠 박찬호는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도 6.50을 기록중이다.
박찬호는 통산 119승째를 올려 노모 히데오가 보유중인 아시아투수 통산 최다승 기록에도 4승 차이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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