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이 오는 2011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5일 파주에서 7회 연속 월드컵 진출 기념 식수 행사 뒤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 4강도 이뤄봤는데 아시안컵 우승에 욕심이 난다" 면서 "대표팀 은퇴 시기를 생각하면 2011년 아시안컵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2014년 월드컵에서는 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가 내 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아시안컵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고 2004년엔 4강 탈락을 경험했다.
박지성이 포함된 축구 대표팀은 모레 이란과의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파주에서 마지막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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