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 설립 형태를 국제 축구연맹 FIFA에 통보했다.
축구협회는 유치위원회를 `외부 독립법인'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전, 현직 장관급 인사 가운데, 유치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또 유치위원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유치 당시보다 확대해 축구계와 문화계,재계,언론계 인사 가운데 40명에서 50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개최 계획서와 타당성 조사보고서를 이달 중순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낸 뒤, 오는 9월18일까지 유치위원회 설립을 마치고 이 내용을 FIFA에 다시 통보해야 한다.
협회는 또 내년 5월까지 정부 보증서가 첨부된 유치 신청서를 FIFA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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