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언더파 65타, 2009년 LPGA 투어 정식 멤버된 이후 최저타수
신지애(21.미래에셋)가 웨그먼스LPGA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 맹타를 휘두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신지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천365야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선두 산드라 갈(독일.8언더파 64타)에 1타 뒤진 2위에 올라 바짝 추격중이다.
이날 신지애는 2009년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이후 자신의 최저타수를 기록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이후 미국 본토 대회 첫 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했던 신지애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제외한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 평균 타수, 언더파율 등 대다수 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10위 밖으로 밀려난 기록은 평균 퍼트수였다.
평균 퍼트수 33위(29.53개)였던 신지애는 1라운드에서 퍼트수를 25개로 줄였고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도 여전했다.
2001년 뉴질랜드로 골프유학을 떠난 뒤 호주로 이주했다가 지금은 미국 올랜도에 살고 있는 강헤지는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세리(32)도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재미교포 위성미(20.나이키골프), 오지영(21), 최나연(22.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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