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새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플루엔자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만 명 가량으로 지난 2006년의 12만 4천여 명에 비해 61%늘었다.
또, 통계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새 46명이 인플루엔자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사망자 중 85%는 65세 이상의 노인이었다.
임 의원은 현재 인플루엔자 감시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127곳에 불과하다며 신종 플루 대유행이 선포된 만큼, 인플루엔자 감시 의료기관 수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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