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 상금 랭킹 1위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 웨그먼스 LPGA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로커스트힐CC(파72. 63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LPGA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신지애는 경기 후 소속사를 통해 "내가 우승하는데 비가 도움을 준 것 같다"라며 "신인왕이 올해의 목표이므로 상금에 대한 욕심보다는 루키상에 집중해서 더 열심히 해 나갈 각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천365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2위권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30만달러를 받은 신지애는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상금 랭킹 1위(100만1천달러)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처음 우승한 신지애는 3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올 시즌 2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 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신지애는 통산 승수도 5승으로 늘렸다.
호주 유학생 강혜지(19)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처음 톱10에 들었고 유선영(23.휴온스)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위성미(20.나이키골프)와 김인경(21.하나금융)도 7언더파 281타를 치면서 공동 11위에 올라 한국 군단의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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