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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한국선수 첫 팬 선정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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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30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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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사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 일본프로야구에서 팬이 뽑은 올스타에 선정돼 '별들의 잔치'에 선다.
 
일본야구기구(NPB)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팬 투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임창용은 29만9835표를 획득,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20세이브)를 3만8000표이상 여유있게 따돌리고 올스타전에 나설 리그 마무리 투수로 뽑혔다.
 
감독 추천 선수가 아닌 팬이 뽑은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건 한국 선수 중 임창용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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