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시제품이 2일부터 생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부터 녹십자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상품화를 위한 시험용 백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되는 신종 플루 백신 시제품은 모두 39만 개로 19만 5천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백신 시제품 생산은 이달 말쯤 마무리되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실험을 거친 뒤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 백신의 허가와 심사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제품을 검사하기 위해 필요한 세계보건기구의 신종 플루 백신 표준 폼의 국내 도착이 늦어질 경우 백신의 유통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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