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컵라면의 대부분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기호식품 2천 백여 건의 영양을 분석한 결과 컵라면의 89%가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피자의 86%, 햄버거의 83%도 비만을 일으키는 열량은 높지만 단백질 함량은 낮았다.
이번에 조사된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식사대용 식품은 평균 86%가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분석됐다.
반면, 과자와 음료수 등 간식용 식품은 26%만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조사됐다.
고열량 저영향 식품은 학교 내 매점과 학교 주변 '우수 판매업체'에서는 팔 수 없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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